그동안 제대로 널 보지 못해서 미안해.
너는 진짜 열정적으로 세상을 사랑하려고 했구나.
그런 거였구나.
그래서 사람들한테 상처 받으면서도 좋아하려고 한거구나.
너는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스트레스를 치유했구나.
이젠 다른 것들을 사랑해보자.
너도 사랑해보고, 가꿔보자.
이제서야 알아줘서 미안해.
왜 알레프의 네가 사랑한 것들을 기억할게 노래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겠어.
다른 무언가가 아닌 너 자신을 채울 무엇을 사랑했으면 좋겠어.
괜찮아, 누가 뭐라고 안 해.
그동안 진짜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