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VP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4조 박한서입니다. 저희는 1인가구가 식품 소비 과정에서의 느끼는 불편함에 주목하여 프로젝트를 준비해보았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양파 한 망 샀다가 3개 쓰고 나머진 냉장고에서 자연사한 경험, 있으신가요?” 저희 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1인가구를 위한 공동구매 플랫폼”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에서는 시장 배경을 조사한 데스크 리서치부터, 유저 리서치, 문제정의 그리고 MVP 설계에 이르기까지 저희가 거쳐온 기획 과정 전반을 차례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인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782만 9천 가구로,
이는 2000년과 비교했을 때, 1인 가구 수는 약 3배, 전체 가구 대비 비중은 무려 6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앞으로도 1인 가구의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2035년에는 전체 가구의 약 34.3%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1인 가구가 대표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게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지출에서 공과금과 주거비를 빼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입니다.
그리고 식료품 구매에 있어 가격에 매우 민감한 특성을 보입니다.
특히 식품 구매 채널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쿠팡, 네이버쇼핑, 마켓컬리, 이마트 등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에서도 소포장 식품을 구할 수 있었으나 가격이 비싸고, 배송비나 최소주문금액, 멤버십 유무에 따라 구매 장벽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