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풍물(고창농악)을 가르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 많다고 한다. 현지에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한국문화원에서 워크숍 홍보를 하고, 신청자가 많아 뽑기를 통해 참여자를 정했다고 한다. 그렇게 모인 사람들은 약 30여명. 오전, 오후로 나누어 2개 반 사람들과 하루 3시간 씩, 2주를 꼬박 만나며 한국의 가락과 춤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도 음악과 춤을 좋아하기로는 빠지지 않는데,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악기를 잘 치거나, 춤을 잘 추거나,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원주민 문화, 스페인, 이탈리아, 타 중남미 국가 등 이주민 문화가 두루 섞여,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고, 아르헨티나만의 융성한 메탈(?) 밴드 문화, 탱고, 오페라 등 문화의 양과 질이 굉장히 높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 땅을 파고 파서 지구의 중심을 지나가면 아르헨티나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으로부터 지구 정반대에 위치한 먼 아르헨티나(한국에서 가려면 미국까지 12시간, 미국에서 아르헨티나로 12시간 가량을 비행해야 한다)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가르치는게 신기하고, 기회가 주어진 게 감사했다.

사진과 함께 보는 당시의 풍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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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전반 사람들. 한 명 한 명 가까워져서 같이 밥도 먹고 구경도 다니고. 주부, 직장인, 예술가, 여행가,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

아마 오전반 사람들. 한 명 한 명 가까워져서 같이 밥도 먹고 구경도 다니고. 주부, 직장인, 예술가, 여행가,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

고깔 만들기 1 - 꽃 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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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준비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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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반 사람들. 바텐더, 선생님, 연극배우, 의사 등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

오후반 사람들. 바텐더, 선생님, 연극배우, 의사 등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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