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댓글모음
쭉 봣는데 이토론은 vill님 대단하십니다. 논리적팩트와 윤지오가 잘못한점으로 일관되게 기재 하는반면 다른분은 마치 책이 바이블인듯 책의 페이지수 언급으로 일괸됩니다. 책외에 vill님이 봤다는 것들은 모두 못믿겠다라는 논리입니다. 윤지오가 말을 번복한 사건하나 이유를 설명은 못했죠.다만 열심히 진행한점은 훌륭합니다.어느작가의 책으로 현재나와있는 팩트를 뒤엎을수 없으며 그 책이 헌법책도 아니고 판결에대한 잣대를 들이대는 책도 아니고 성경도 아닌이상 팩트가아닌 한개인의 사상만으로 현실의 팩트를 논하는 사람과 비교될수 없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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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태를 이해함에 있어서 우리는 일차적으로 두 종류의 사람들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진술서를 읽은 사람들과 읽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16번의 증언 진술서 중 한국일보에 오른 단 3개의 진술서만이라도 읽은 사람들은 vill 님이 주로 까판(나는 여기에 언론의 일부도 포함시킵니다)에서 입수한 정체불명의 소문들과 혐오선동에 쉽게 흔들릴 수 없습니다. 나는 vill 님이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어 있는 이 진술서조차 읽지 않았거나 진술서의 내용과 근본적으로 대립되는 성적 물질적 이해관계를 가진 분 중의 한 분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2020.03.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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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본인도 모르고 입밖에 깨낸 적도 없는 그 리스트 속 인물 중 몇명이나 처벌받았는지 다그치는 윤지오”라고 함으로써 그럴듯한 레토릭을 구사했지만 “윤지오 본인도 모르고 입밖에 깨낸 적도 없는”이라는 전제가 틀렸습니다. 적어도 진상조사단에서 윤지오 씨의 진술과정에 참가한 조사위원분들은 vill 님의 그 전제가 왜 틀렸는지 명백하게 알고 있으며 조사과정을 기록한 녹취록은 물질적 증거를 통해 vill 님의 말이 거짓말임을 밝혀줍니다.
2020.03.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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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윤지오가 자신의 이름을 리스트에서 보았다고 하니 조사 받으러 나오라는 동부지검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윤지오 씨가 아무도 입밖에 입밖에 꺼낸 적이 없다면 동부지검이 홍준표를 무고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조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조기영 교수도 윤지오 씨가 이름이 특이한 정치인의 이름을 조사과정에서 말한 바 있음을 확인해 줍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까판의 문법 223쪽 이하 ‘장자연 리스트를 없애는 것이 실패한 후 나타난 가해권력의 새로운 시도’에 분석되어 있습니다.
2020.03.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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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말을 바꾸지 않는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기록을 무시하면서 말을 바꾸는 대표적 인물이 윤지오 저격수로 나섰던 김대오 기자입니다. 10년 전에는 장자연 문건을 단 두 줄 외에는 전혀 본적이 없다고 한 진술기록과 법정증언 기록을 남긴 그가 이제 와서 자신이 본 문건에는 리스트가 없었다고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기록은 말을 바꾸지 않는데 기록으로 남은 그 사람이 말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2020.03.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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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 님이 참조한 기록이 무엇인지 말해 주실 수 있을까요? 누구의 기록인지, 무엇을 위해 남긴 기록인지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누가 그 기록의 진실성을 보장해 주는지 말해 주실 수 있을까요? 거기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말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걸 밝혀 주지 않는다면 vill 님의 말은 뜬소문이거나 감정과 상상으로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옳다고 우겨봐야 소용 없습니다.
2020.03.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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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드러난 동영상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생각하는 것은 vill 님이 자신의 증언(자)혐오를 대중에게 투사하는 것이고 대중을 인질로 잡는 행위입니다. 동영상이 까판에서 시작되어 대중에게 널리 공개된 것은 한나라당 의원 출신 강용석의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인데 방송 날짜는 5월 24일입니다. 그런데 vill 님은 그로부터 한 달 전인 4월 24일에 이미 윤지오 씨가 캐나다로 ‘추방’되는 현장을 보며 ‘우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증언(자)혐오’를 ‘대중의 배신’이라는 말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2020.03.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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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소송을 할 수 있는 사람에 자격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윤지오 씨의 말처럼 누구나 권리나 의무 등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시에 법원에 제기할 수 있는 민원이 소송이기 때문입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인권보호 규정입니다. 이 두 가지는 윤지오 씨의 논법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논법입니다. 이것을 부정한다면 애국을 강조하는 vill님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0.03.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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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 씨는 이에 따라 법률적으로 피고인이지 아직 가해자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 사건과 관련하여 그의 이름을 부분익명으로 씁니다. 홍준표 씨는 소송조차 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가해자가 아닐 뿐만 아니라 피고인도, 피의자도 아니고 심지어 용의자조차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법률적 신분은 장자연 리스트에 그의 이름이 있었다는 진술과는 별개의 것입니다. 누군가가 그 진술을 기초로 소송을 제기한다면 피의자가 될 수 있고 기소된다면 피고인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020.03.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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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속에 강한 단정을 담은 “시작은 윤지오의 아님 말고식 폭로 아니었습니까?”라는 말은 vill 님의 지적 불성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사실을 알아보지 않고 마구 비난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것이 혐오 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내보이는 증상적 특징들 중의 하나이기는 합니다. 사실에 비추어보면, 윤지오 씨는 “아님 말고”식 폭로를 한 적이 없습니다. 자신이 했던 진술들이 사실 그대로임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03.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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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소송”에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했는데, 누가 제기한 어떤 소송을 지칭하는 것입니까? 박훈변호사? 최나리 변호사? 이 소송들이 얼마나 허황한 사유를 들어 제기되었는지는 증언혐오 5장 ‘증언과 증여의 공통장: 국가 공동체의 두 얼굴과 가능한 공동체의 징후들’과 ‘최나리 변호사의 증여의 의사표시 취소로 인한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에 대한 비판’, 그리고 까판의 문법 60쪽 이하 ‘박훈 변호사는 어떻게 윤지오의 진실을 가려버렸나?’, ‘박훈이 장자연 리스트를 없애는 놀라운 방법’ 등에수백 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분석되어 있습니다.
2020.03.09. 12:11
dire****댓글모음
d아 답글 안달을랫는데... 중요한것은 정말 말도안되게 장자연사건을 윤지오라는 사람에게 정치적으로 의존하고잇다는 것아닌가요? 리스트를 봣다면 리스트에 나온 이름을 다 밝히던가..기억안난다..신변위협때문에 안하는건가? 장자연사건은 국회의원 및 검찰의 일인데 지금 민주당에서 윤지오에게 의존하고 이 윤지오는 말이 계속바뀌죠~ 그 책이 어떻든 이것을 가르키는것인지요? 그리고 윤지오가 정확한 팩트를 제시하는것도 아니고 정치적노선에따른 것에 눈에 보이는대로의믿음이 대중화 된점이 문제라봅니다.윤지오의 말들중 리스트이름댄사람 어디잇나요?
2020.03.09. 13:11신고
dire****댓글모음
리스트가 없길 바라난게 아닙니다. 꼭 있어서 제발 그사람들 처벌 받길바랍니다. 방법이 횡설수설하는 한사람에게 의존하는것이 아닌 국회와 검찰에서 말이죠~ 아니면 윤지오가 정확하게 짚어주던가..유일한 증언자 라면.. 그증언이 정확해야죠~
2020.03.09. 13:13신고
vill****
매니저가 새로이 세울 매니지먼트로 고인을 데려감에 있어 발생할 현 소속사와의 분쟁을 대비해 고인께 작성하라 시킨 그 문건은 유서가 아닌, 날짜와 지장까지 찍힌 법적다툼에 사용될 증거물 이었습니다. 내용을 마무리하며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 피해가 가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강조 하십니다. 그리고 고인은 돌아가시기 한시간 전 까지도 그 문건을 돌려받길 원하셨습니다. 모든 상황이 부담 투성이였고, 가족과 본인, 지인들의 피해가 걱정되었기 때문이죠.
2020.03.09. 16:27신고
vill****
고인이 묻어두기로 마음먹고 지키고자 했던 가족, 지인에 아랑곳 없이 윤지오는 책을 냈고, 거부감을 표하는 이들(고인의 전남친, 이번 참고인으로 나서서 윤지오의 진술을 반박하고 증거물을 제출한 로드매니저) 을 공격했습니다. 사회 정의를 위한 소의 희생으로 답하실 생각이시라면 미리 반대를 표하고 글 이어가겠습니다. 가족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넘어 내 가장 가까운 이들을 먼저 지키고자 하는 본능 위에 전체가 존재 합니다. 내가무너질때 지키는 건 통상 가족일 확률이 높죠. 고인의 유족은 나름의 방식으로 떠난 고인을 대신해 싸우셨습니다.
2020.03.09. 16:41신고
vill****
자꾸 출처를 밝히라 거듭 요구하시는데, 제가 주장하는 내용의 출처는 모든 전자, 영상, 활자매체에서 '윤지오' 만 검색해도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까판' 에서 다루는 정보는 모두 자극적이고, 한 사람을 매장키 위한 저열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단정하시는듯한 그런 접근법이야 말로 엘리트주의의 표본 입니다. 거짓을 드러내기에 한계가 있고, 책임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성격이 약점이라면 약점 이겠지만그러한 이유로 까판의 정보 전체가 상상, 추측으로 조립된 허구라는 식의 말씀에는 동의 불가 합니다.
2020.03.09. 16:44신고
vill****
수사기관도 필요에 따라서는 제한을 두지 않고 까판의 자료들을 수사에 참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임블리 사건이 있죠. 저도 내막은 정확히 모르나 까판에서의 피해사례와 증거물들이 중요 수사자료로 쓰였다는 뉴스보도를 보았습니다.
2020.03.09. 16:45신고
vill****
정치-언론-연예 권력층 전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지금까지도 온존시키고 있는 가부장적 성폭력체제에 대한 저항으로 장자연 사건이 다시 공론의 장에 등장했다 하셨듯, 까판 계정주는 그러한 대한민국의 그늘진 단면의 피해를 직접 피해당사자도 아닌, 술자리에 동석한 목격자 였다는 그 엉뚱한 이유만으로 본인이 오롯이 감당해야 했던 듯 거짓을 말하는 윤지오에 대한 거부와 저항의 취지로 생겨난 것입니다.
2020.03.09. 16:49신고
vill****
윤지오의 지지자와 반대자들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두 진영 모두에서 가부장적 성폭력체제에 대한 잠재적, 실재적 피해자는 존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오랜기간 직장 내 성희롱 내부고발로 신변위협이란 지독한 몸살을 앓아오시다 해외로 이주하신 어떤분께서는 윤지오를 용서할 수 없다며, 그 이유를 장문의 글로 표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한 많은 분들의 위로와 동의의 댓글이 달렸었구요.
2020.03.09. 16:51신고
vill****
실제 경험자의 눈으로 바라본 윤지오의 신변위협 쇼(스마트워치, 유치원생 자녀의 등원을 돕고 집으로 돌아가던 평범한 아버지와의 단순 눈길 접촉사고를 위험세력의 테러로 둔갑시킨 일 등) 를 묵과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일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기억하기조차 끔찍한 경험이 윤지오의 동영상에 대한 변명수단으로 삼아졌기 때문 입니다. 자구방송, 생존방송 갖다붙인다고 모두 말이 되는게 아닙니다. 윤지오를 비판하는 이들은 여성과 약자에 관한 컴페션이 부족하고, 판단논리가 가해세력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여기시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생각 합니다
2020.03.09. 17:00신고
vill****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답글입니다.
2020.03.09. 17:01
vill****
"누구인지 모르지만 신문사 회장과 회장 아들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 1회 경찰조사. 2009.3.15)....윤지오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고인이 문건에서 폭로하고 있는 사주일가가 누구인지를요.
2020.03.09. 17:02신고
vill****
온 대한민국 여론이 그녀를 지지하고 열띤 찬사를 보낼때 윤지오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고 싶다 애국 애족의 마음을 청원과 미디어에 넘칠 정도로 표합니다. 윤지오에 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검증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가기 시작할때, 돌아가는 공항에서 윤지오는 조국을 향해 하이에나, 동물, th레기, 미개 라는 표현을 써가며 캐나다 시민권을 딸거라 말합니다. 그녀에 대한 검증이 그녀에게 조국을 포기할 만큼 그리도 무리한 요구였습니까?
2020.03.09. 17:21신고
vill****
16:44분 제가올린 댓글 일부 중 "거짓을 드러내기에 한계가 있고, 책임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성격이 약점이라면 약점 이겠지만그러한 이유로 까판의 정보 전체가 상상, 추측으로 조립된 허구라는 식의 말씀에는 동의 불가 합니다." 부분에서 거짓을 "드러내기에"-->"덜어내기에" 로 수정 합니다. 지금 너무 정신이 없군요. amel 님께 답은 드려야 겠고 일은 바쁘고 오탈자가 자꾸 생깁니다. 대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amel님과 의견 개진해 주신 모든분들 감사 드리고 새로운 한주의 시작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0.03.09. 17:34신고
esme****댓글모음
마지막 댓글은 좀 충격적이네요... 역시 vill**** 님은 까판의 일원이신 건가요? 그렇다면 <까판의 문법>을 꼭 읽어보셔야겠습니다. 저자가 왜 마녀사냥이라는 말을 사용하는지, 그것이 까판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잘 분석되어 있으니까요. 아무튼 저도 마무리 멘트하자면 <증언혐오>와 <까판의 문법>의 출간으로 "윤지오의 증언이 진실하다"는 이제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이를 반박하고자 하신다면 "일은 바쁘고" 하신데 여기저기 계속 (까)댓글을 달기보다는 책을 읽고 오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2020.03.10. 08:55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