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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가 미디어에 등장해 인터뷰한 내용 중 장자연님과 가해자에 관해 언급한 비율이 몇프로나 됐습니까? 2%? 3%? 폭로한 내용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미디어에 노출된 그녀의 입에어 나온 말 중 98프로가 본인의 지난 10년간 자취와, 넋두리 였습니다.”: 통계도 부정확하고 임의적이려니와 피디나 인터뷰어에게 해야 할 질문을 인터뷰이 윤지오 씨에게 하는 군요. 혐오가 지나친 것으로 보입니다.
2020.03.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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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님과 가해자를 밀어내고 그자리에 선 것은 윤지오 그 자신이고”: 윤지오 씨를 사냥함으로써 재수사 길을 차단하여 가해권력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주고 장자연 님을 영구매장한 것은 전 사회적 까판입니다. 나는 vill 님이 바로 그 까판의 일원으로서 지금도 잔불을 끄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 않은가 의심합니다. 증언자의 증언을 불구화, 무력화시킨 후에 증언자를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것은 다리를 부러뜨린 후에 제대로 뛰지도 못하냐고 또 후려치는 조직폭력배의 잔혹한 폭력장면을 연상시킵니다.
2020.03.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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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송선미 선배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분들이 침묵함으로써 저는 홀로 이 막막한 증언대에 서 있습니다. 장자연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도록 제발 증언대로 나와 함께 증언해 주세요”가 ‘유일한 증언자’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윤지오 씨를 비난함으로써 가려지는 것은 가해권력의 실체만이 아닙니다. 가해권력을 비호하는 비난자의 실체도 가려집니다. 하지만 거짓이 진실을 영원히 이길 수는 없습니다.
2020.03.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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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은 본질을 단번에 통찰하는 능력입니다. 혐오는 직관이 아닙니다. 혐오는 대상 없는 두려움인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명체가 임의의 대상을 찾아 자신의 불안감을 쏟아 붓는 공격 본능입니다. 인간사회에서 여성, 이민자, 동성애자 등등의 소수자들이 주로 그 표적이 됩니다. 증언자에 대한 분노, 의심은 증언에 대한 인격적 체제적 가해권력의 불안을 자기화하고 내면화하여 그것을 혐오라는 형태로 쏟아내는 본능일 뿐 직관이 결코 아닙니다.
2020.03.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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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새로이 세울 매니지먼트로 고인을 데려감에 있어 발생할 현 소속사와의 분쟁”: 팩트가 틀렸습니다. 유장호 씨는 장자연 씨를 자신의 기획사로 데려가려 한 게 아닙니다. 장자연 씨는 김*형 씨의 기획사로 옮기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유서가 아니라 법정용 증인조서였다는 것은 맞습니다.
2020.03.10. 12:06
vill****
오류정보 수정합니다. 제가 윤지오가 출금시도한 은행이 신한은행 벤쿠버 지점이었다 답글 드렸는데, 기억이 아리송해 확인차 알아보았습니다. 제보자 디엠 전문을 공개했던 고발계정이 휴면 상태라 현재 지점확인까지는 어렵고, 다른 곳으로부터 일부 디엠내용을 확보 했는데 한국 신한계좌에서 1천만원의 출금을 의뢰했으나 법인이 달라 한국인터넷뱅킹 개설 후 송금받는 방법 뿐이라는 답변을 받고 돌아갔다는 내용 외 지점은 나와있지 않음을 말씀 드립니다.
2020.03.10. 13:3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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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
소송 포함 파문의 맹점은 결국 윤지오가 증언자로 등장 후 행보가 순수히 증언을 위한 것이었나 이익행위였나 하는 것을 따지는 것인데 윤지오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안전가옥을 거부하고 호텔체류를 요구했고, 숙소를 업그레이드 해 가는 동안 일천만원 가까운 세금이 피해자 보호기금으로 투입됐습니다. 원고의 승패를 떠나, 만일 윤지오의 활동이 법정에서 이익행위에 가깝다고만 판결돼도 정부는 세금으로 윤지오의 돈벌이를 도와준 모양새가 됩니다.
2020.03.10. 13:3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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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
그러니 어느정도로 위험에 노출된 상태였는지, 그만큼의 보호가치가 있는 핵심증인이었는지를 윤지오가 어필을 해야할 겁니다. 이 과정에서 증언의 신빙성 여부도 일부다루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결론없이 묻혀버린 사건을 수면위로 올려준 바는 감사하나 이번 사태와 무관치 않은 집권세력의 은밀한 개입이 없기만을 바랍니다.
2020.03.10. 13:3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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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
저는 까판의 일원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까판을 보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저는 SNS 일체를 안합니다. 아이디를 만들어본 역사도 없구요. 까판의 존재를 다음 엔진에서 처음 알게되었고 동료에게 쓰지않는 인스타 계정이 있다 하여 동료의 동석 하에 짬짬이 검색해 들여다 봤을 뿐입니다. 그역시 안 한지가 반년이 넘었구요. 제가 확보한 자료출처는 유투브 입니다.
2020.03.10. 14:1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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