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모 씨의 장자연 성추행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의 2009년 증언조서 전문을 <진실연대자들>이 5월 6일 최초 공개하였습니다.

진실연대자들이 공개한 2009 윤지오 증언조서 페이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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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자연 리스트 재수사

2017년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미해결로 남겨진 큰 범죄 사건들이 공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2월 26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고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4월 2일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출범하였고 6월부터 장자연 리스트 사건 재수사가 본격화되었습니다.

MBC PD 수첩을 비롯해 여러 언론 매체들이 이러한 재수사의 흐름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국일보가 특종으로 ‘장자연 사건 진술조서 전문’을 공개한 것도 이러한 흐름의 하나였습니다.

2. 한국일보가 공개한 ‘장자연 사건 진술조서’

2018년 한국일보가 공개한 사건 진술조서는 사건의 피의자를 비롯한 관련 진술자 10인의 1, 2심 재판 소송기록 등을 모은 것입니다. 공개한 문서의 양은 총 1,005쪽이었고 이 중 윤지오의 조서는 총 63쪽입니다.

한국일보에서 공개한 문서들은 공개 당시에는 권력형 성폭력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오늘날에 와서는 불충분한 자료로 남았습니다.

한국일보가 "진술조서 전문 공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기는 하지만 공개된 문서는 2009년 당시 기록된 많은 문서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한국일보가 공개한 장자연 사건 진술조서 페이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