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윤지오 증언조서 전문을 진실연대자들 홈페이지에 공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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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의 진실성을 알리기 위해 윤지오의 증언조서를 PDF파일로 만들어 공개하였습니다.

조서 전문을 묶은 PDF 파일은 200페이지를 훌쩍 넘어가는 방대한 양입니다.진실에 접근하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각 조서를 날짜별로 분리하고 간단한 증언개요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조서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며 2009년의 참고인 조사가 얼마나 가혹하게 이루어졌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09년의 조사가 과연 장자연이 생전에 입은 피해를 밝히기 위해 정당하게 이루어진 조사였는지를 의심하게 하는 여러 대목과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증언자 때문에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었다?”

2019년, 증언자를 향한 마녀사냥이 본격화된 이후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엉터리 기사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가해자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기묘한 주장들도 쏟아져나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2009년 윤지오의 엇갈리는 증언 때문에 당시 장자연의 성추행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었다.”라는 주장입니다.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기록으로 남은 조서는 다섯 개입니다. 모두 자정을 넘기며 진행된 밤샘 조사였습니다. 증언자는 장자연 죽음의 억울함을 밝히고 고인이 생전에 입은 피해 사실을 증언하기 위해 이 가혹한 조사에 응했습니다.

가해자의 시선이 아닌 피해자의 시선으로 이 다섯 개의 증언기록을 잘 살펴본다면 위 주장이 얼마나 황당무계한 것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잘못 맞추어진 퍼즐을 증언자가 바로잡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