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의 사례공유와 로컬에의 적용

(왼쪽부터) MYSC 유자인 이사, 제시키친 제시킴 대표,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

(왼쪽부터) MYSC 유자인 이사, 제시키친 제시킴 대표,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

패널토의 참여자


기업소개

제시키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북한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두부밥, 만능소스, 도시락을 만듭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한반도 사람들 사이 이해를 증진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연결 고리가 되고자 합니다.

🔗제시키친 홈페이지

키뮤스튜디오

특별한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교육과 전시를 기획할 뿐 아니라 디자인 상품을 만들어 사회적 문제를 대중에게 알립니다.

세상과 발달 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이들이 전문 디자이너로서 활동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키뮤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코액터스

청각 장애인이 운행하는 친절한 택시 서비스 '고요한택시'를 운영하며, 해당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기술을 지원합니다.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새롭게 해결하기 위해, IT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코액터스 홈페이지

유튜브 다시보기 에서 발표자료와 함께 더 상세한 기업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aside> 💡 Q.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또 실제 비즈니스를 하면서 처음의 목표가 얼마나 실현되었나요?

</aside>

A. 제시키친 제시킴 대표

창업을 시작하면서 북한 음식을 먹어본 경험을 통해 최소한 북한 음식과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어드는 것이 제시키친의 목표라고 느꼈어요.

소셜임팩트와 창업은 어려운 길이지만, 그럼에도 팀원들과 함께 꾸준히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한 예로 저희는 초기 스타트업 이기 때문에, 대기업 제품 생산 및 대량 생산을 원하는 유관 업체 · 공장과의 협력 과정이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고객들의 많은 요청/수요가 있었고, 현재는 물량이 5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어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어요.

A.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

처음 발달 장애를 가진 학생이 그린 독특한 고양이 그림을 보고, 일러스트레이터나 디자이너로 충분히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발달 장애인을 돕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매력적인 원화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 하는 것이 즐거워서 일을 시작하게 된 거죠.

키뮤스튜디오의 첫 번째 목표는 특별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다른 디자인 기업들과 동일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것이었어요. 여러 특별한 디자이너들 및 다른 구성원들 간의 협업을 통해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냈고요.

두 번째 목표로 저희의 소셜 미션을 디자인 컨텐츠로 풀어내고자, 새로운 브랜드 ‘XYZ by 키뮤’를 2월 런칭할 예정이예요. 우리 사회의 뒷 단에 있는 사회적 이야기들을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알파벳 순서의 마지막에 있는 X, Y, Z를 브랜드 이름으로 명명했어요.

세 번째 목표는 발달 장애인들이 디자이너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현재 연계 고용 사업을 진행 중에 있어요. 지금까지 6명의 직접 고용, 6명의 타 기업 취업 지원 성과를 이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