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책읽기

기껏 종강했는데 또 공부..? 란 생각을 할 수 있겠는데요 하하.

저는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 시험공부 말고 다 재밌어보여서(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기말 끝내고 할 일'을 적어놓곤 했답니다.

방학은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닌 나를 위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죠?

이번 방학을 통해 공부도 하고, 나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 어때요? 😇

자기경영과 마인드셋에 관심 많은 에디터가 추천하는 PICK 4!

2주에 한권 씩 읽으면 어느새 알찬 방학 완성.

완 벽- 🎧

  1. 마인드셋 - 스탠퍼드 인간성장 프로젝트

지은이(옮긴이): 캐롤 드웩(김윤재) 발행연월: 2017.10 출판분야: 자기계발 출판사: 스몰빅라이프 쪽수: 348 값: 16,000 평점: ★★★★★

한줄평: 고정마인드셋과 성장마인드셋. 고정마인드셋은 나를 제자리에 멈추게 하고 성장마인드셋은 출발점에 서있는 나에게 엄청난 어드벤티지(advantage)를 선사한다. 자.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마인드셋을 갖기 원하는가?

매일 '더 나은 나'로 살아가고 싶다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

이미지 출처: 알라딘

이미지 출처: 알라딘

  1. 완전한 행복

지은이: 정유정 발행연월: 2021.06 출판분야: 문학 출판사: 은행나무 쪽수: 524쪽 값: 15,800 평점: ★★★★☆

한줄평: 늘 그렇듯 박진감 넘치고 짜임새 있는 구성에 압도된다. 작가의 생생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이 시대 행복이라는 이름의 악마. 인간만큼 삶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의 행복을 깨트려버리는 존재가 또 있을까? 인간만큼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존재가 또 있을까?

'더 나은 삶'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는 어쩌면 삶 자체를 몰살시킬지도 모른다. 당신이 추구하는 행복은 어떤행복인가?

이미지 출처: 알라딘

이미지 출처: 알라딘

"언제부턴가 사회와 시대로부터 읽히는 수상쩍은 징후가 있었다. 자기애와 자존감, 행복에 대한 강박증이 바로 그것이다. 자기애와 자존감은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미덕이다. 다만 온 세상이 '너는 특별한 존재'라 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상하기 그지없었다. 물론 개인은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점에서 고유성을 존중받아야 한다. 그와 함께 누구도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 또한 인정해야 마땅하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 믿는 순간, 개인은 고유한 인간이 아닌 위험한 나르시시스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1. 루틴의 힘 -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지은이(옮긴이): 덴 애리얼리, 그레첸 루빈, 세스 고딘 외(정지호) 발행연월: 2020.02 출판분야: 자기계발 출판사: 부키 쪽수: 216 값: 15,000 평점: ★★★★★

한줄평: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떤 일로 채워졌는가? 긴급하고 중요한 일들을 해치우느라 하루가 사라지진 않았는가 생각해보라. 고개를 끄덕인다면 당신의 1년후, 5년후는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당신이 해야 할 것은 하루에 작은 시간 5분, 10분이라도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채워넣는 것이다. 그것을 습관화 해 매일의 루틴을 만든다면 당신은 오늘 어제의 나보다 앞서갈 것이다. 하루 이틀 한달.. 점점 가속도가 붙는다. 어느순간 나만의 트랙 위를 달리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루틴의 힘 1권이 마음에 들었다면? 후속인 2권도 있으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자!

이미지 출처: 알라딘

이미지 출처: 알라딘

  1. 문화가 중요하다(원제 Culture Matters)

엮은이(옮긴이): 새뮤얼 헌팅턴, 로렌스 해리슨(이종인) 발행연월: 2015.03 출판분야: 사회과학 출판사: 책과함께 쪽수: 512 값: 25,000 평점: ★★★★★

한줄평: 1960년대 당시 가나와 한국의 경제 상황은 아주 비슷했다. 양국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 수준 뿐 아니라 서비스의 분포도, 특히 농산품의 경제 점유율이 아주 유사했다. 지금 양국이 어떠한 모습인지 당신도 잘 알 것이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원인이 뭘까? 이 책을 엮은 새뮤얼 헌팅턴은 '문화'가 결정적 요인이라고 짚어냈다. 한국인들의 검약, 투자, 근면, 교육, 조직, 기강, 극기정신 등의 문화가 그 차이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2021년 현재, 나는 우리나라가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연일 미디어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은 같은 사회에서 사는 시민들의 '상식'의 상한선이 자꾸만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것만 같다. 우리가 지금 다시 바로잡아야 할 것은 '문화'이다. 당신의 삶은 어떠한 문화를 만들어 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