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호스텔은 강릉 원도심에 위치한 수평적 호텔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여행객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강릉을 여러 번 방문한 여행자들에게 최적화된 숙소로, 단순한 숙박을 넘어 강릉의 숨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층의 ‘바스투체어’는 사우나에서 영감을 받은 일탈의 공간으로, 낮에는 여유로운 맥주 한 잔, 밤에는 자유로운 소셜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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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숙박을 기반으로 공간을 브랜딩하는 정하영입니다. 강릉 원도심에서 마커스 호스텔과 초당 느루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휴 공간을 개발해 스테이를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는 F&B 분야로 확장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마커스 호스텔 1층에서는 베타테스트로 바스투체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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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를 열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 대학 졸업 후 패션 유통업에서 3~4년 정도 일했습니다. 너무 빨리 취업을 한 데다 열정적으로 일하다 보니 몸이 빨리 지치더라고요. 그때부터 귀향을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고향이 이곳이다 보니 언젠가는 강릉으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한편에 있었어요. 제가 돌아온 시기에는 마침 KTX가 개통되면서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많이 유입되던 때였고, 제가 기억하는 강릉의 모습이 점점 바뀌고 있었어요. 정착을 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마커스를 열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 강릉에 돌아와 처음에는 무엇을 할지 고민했어요. 그러다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활용해 소규모 숙박 운영을 시작했죠. 본격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한 건 초당 느루 스테이였어요. 외조부께서 실제 거주하셨던 공간을 리노베이션해 가족의 스토리를 담은 공간이었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인 마커스 호스텔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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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를 운영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 햇수로는 4년 차, 운영한 지는 약 3년 정도 되었어요.

‘마커스 호스텔’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