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명주동에 위치한 오트톡톡은 직접 만든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를 선보인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신선한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모든 과정은 손으로 직접 다듬고 만들어 정성을 더한다. 단순한 요거트 가게를 넘어 손님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향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강릉에서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를 만드는 오트톡톡을 운영하고 있는 최지원입니다. 2019년 6월 7일에 오픈해, 어느덧 6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트톡톡을 열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 잠실이나 삼청동의 카페에서 총괄 매니저로 일하며, 바리스타부터 베이커리팀, 운영팀까지 총괄하는 일을 했어요.
오트톡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 카페 일은 커피를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공복에 커피를 2~3잔씩 마시면서 위장 장애를 앓게 되었어요. 건강이 안 좋아져서 고향으로 온 거예요. 당시 서울에서는 좋은 그릭요거트를 접할 수 있었는데, 강릉에는 서브용 요거트밖에 없었어요. 강릉이 ‘커피의 도시’라는 이미지 때문에 빵집과 카페만 많았죠. 제가 오픈할 무렵 샐러드 가게 등 건강을 생각하는 가게들이 점차 많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돈을 벌려는 목적보다 제가 먹고 싶은 걸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가게 이름 ‘오트톡톡’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 쉽고 기억에 남는 이름을 짓고 싶었어요. ‘오트’는 오트밀을 뜻하고, ‘톡톡’은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를 만들 때 나는 소리에서 착안했어요. 그래놀라를 식힐 때 톡톡 튀는 소리, 요거트의 유청을 내릴 때 물방울이 톡톡 떨어지는 소리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강릉이라는 지역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