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션 회고

지난번 mit 미션과 같이 생각하는 것일 수 있겠지만, 주어진 기능대로 수행하도록 구현하는 것 까지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내가 이론적인 부분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수월했던건지, 학과 전공 수업에서 좀 더 집중해서 들을걸.. 하는 후회를 했다. 학습을 해보고 시작을 하긴 했지만 “데이터 베이스”가 양이 방대하다보니 머리에 빠르게 들어오진 못했다.. 😱 그래서 이론적인 부분을 많이 반영하지 못했을까, 이런식의 설계가 틀린걸까.. 하는 걱정을 하곤 했다 ㅜㅜ

설계는 중간중간에 어떻게 하는 것이 역할의 분리가 잘 이뤄질까, 지금 당장 내가 나누어 구현 가능한 설계 단위가 얼마가 적당할까 생각하며 미션 해결 과정과 “검증” 사이간의 간극을 줄였다. 물론 한 파일에 코드 300줄이 넘고.. 한 메서드도 길면 한참 길어지긴 했지만.. ㅎㅎ 나름 검증에 대해선 하나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있는거겠지? 내일은 리팩토링 하면서 개선을 해놓고 싶다.

다만, 꼼꼼하게 테스트를 진행한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계속해서 이전 미션의 경험과 비교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내가 생각한것보다 다른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니 내가 놓친게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복잡한 설계과 구현을 하고, 추가적으로 발생 가능한 에러를 찾고 수정해보자니 머리가 아프다 ㅎㅎ 그렇기에 피어세션을 통해서나 저장소 모음을 통해 다른 분들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다 ㅠ 매번 내 미션 해결.. 내 학습 정리.. 하느라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볼 틈을 많이 만들지 못했는데, 챌린지가 끝나더라도 조금의 시간이 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일 추가 케이스가 있었을지, 다른 분들이 수정하신 사항이 뭐가 있는지 참고하고 개선사항에 추가해봐야겠다.

잡담

오늘 random 채널에서 MC님께서 치열하게 쌓아둔 기본기와 노력이 한끗을 만든다. 챌린지에서의 고생이 언젠가 우리에게 한끗이 되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지금부터도 조금 더, 한 번 더 노력해서 증진하는 내가 되고 싶다. 가끔 이전 미션에서 학습한 내용을 뒤에서 자주 활용하게 되거나 생각해보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뿌듯하다. ☺️ 미션 내용이 아니더라도 이전 주차의 경험을 기반해서 나아가는 모습, 1주차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보게되는 것 같다.

지난 주말에 서점에 들러서 ai 활용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대화의 기술”에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었다. 프롬프트는 확실히 gpt를 쓸거라면 제대로 써보자 하는 생각에 가볍게 읽게 되었고, 대화의 기술은 말을 조리있게 하고 싶어 읽었다.. ㅎㅎ 다른 분들의 회고를 읽는데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시는지.. 많이 배워야겠다. 독서를 많이 해보면 좀 더 나아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