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가치 있는 개발자를 목표로 합니다.

저에게 가치 있는 개발자란 가치 있는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입니다.

클린하고 객체지향적이며,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코드, 그리고 무엇보다 상용 서비스에 나갈 수 있는 검증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그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한된 시각일 수 있지만, 코드에 대한 이러한 자세가 기본이 되어야 현업에서 올바른 문화를 만들고, 정확하고 지속성 있는 사업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함께하기에 좋은 동료를 목표로 합니다.

개발자 간에는 코드로 대화하면 되기 때문에, 첫번째 목표를 고수하면 자연스레 조건을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번째 목표에서 말하는 동료란 비개발직군도 포함합니다. 현업에서 경험한 바로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직군 간의 원활한 협업과 시너지가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코드를 잘 작성하는 것을 넘어서야 합니다. 코드 작성 이전에 문제 해결과 솔루션 제시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일이 되게 할 수 있는 지, 그리고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 함께 고민하는 개발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미시적으로는 가치 있는 코드를 만들어 회사 제품의 안정성 확보 및 혁신의 기반을 쌓고,

거시적으로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관점에서 회사의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