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설교 인도자용 교안
라헬과 이삭 (창 35:16-29)
<마음을 열며 - 아이스브레이킹>
1. 살아오면서 기쁜 일과 슬픈 일이 동시에 겹쳤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주십시오.
- 예를 들어 축하할 일이 있었는데 동시에 안 좋은 소식을 접했거나, 가족 행사 중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생긴 경험 등
- 그 상황에서 어떤 감정이 더 크게 느껴졌는지, 어떻게 마음을 추스렸는지 함께 나눔
- 누구나 한두 가지씩 떠올릴 수 있는 보편적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시작
2. 무언가를 놓지 못하고 계속 붙들고 있다가 오히려 더 힘들어진 경험이 있으시다면 나누어 주십시오.
- 물질, 관계, 성취, 비교 의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
- 놓고 난 후에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던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눔
- 본문에 나오는 라헬의 집착과 야곱의 내려놓음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말씀 앞에서>
1. 라헬의 죽음 앞에서 야곱이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이라 지은 것은 어떤 신앙 고백을 담고 있습니까? (창 35:16-20) (참고 창 5:4-8)
1-1. 삶과 죽음의 교차
- 야곱 가족이 벧엘을 떠나 에브랏(베들레헴)으로 향하는 약 20km의 여정 중, 라헬이 길에서 해산하게 됨
- 고대 시대에 길 위에서의 출산은 의료 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만 기댈 수밖에 없는 극한 상황이었음
- 새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라헬은 숨을 거두게 됨. 생명의 탄생과 죽음이 동시에 교차하는 장면
- 창세기 5장의 족보에 반복되는 세 단어—"낳고, 살고, 죽었더라"—가 인간 삶의 본질을 압축적으로 보여 줌
1-2. 베노니와 베냐민—두 가지 해석
- 라헬은 죽어 가면서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슬픔의 아들)'라 부름. 자기 품에 한 번 안아 보지 못하고, 울타리가 되어 주지 못한 채 떠나야 하는 어머니의 애절한 심정이 담긴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