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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찌개는 한 그릇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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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에 이어) 그 날 저녁.

판다 : 저녁은 엄마가 해 줄게.

봄이 : 꾸엥.

알파카 : (찌그러져 탄빵 모드) "어차피……"

멸치 육수에 고기와 어묵, 그리고 잘 익은 김치를 넣고 끓여내면

짜잔, 이것이 엄마 표 김치찌개. 과연, 봄이 판다의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