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스텔러 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카페와 홈카페' 입니다.

이번 주제는 ‘매장에서 구매한 커피가 집에서는 같은 맛이 나오지 않아요’ 라는 질문에 로스터리 입장에서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카페와 홈카페 두 곳 모두 로스터리 입장에서 주요 고객층이며, 먼스커피에서 판매되는 블랜드를 납품 하다보면 두 곳에서 여러 피드백들을 듣게 되는데요.

이러한 피드백은 신기하게도 같은 원두를 사용하였지만 카페와 홈카페 고객분들이 느끼는 맛경험이 서로 달랐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동일한 커피를 소비하는 환경에 따라 유효하게 나뉘어지는 내용을 바탕으로 ‘매장에서 구매한 커피가 집에서는 같은 맛이 나오지 않아요’라는 질문에 집에서는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 물 저도 홈카페 소비자로써 생수 또는 수돗물을 사용해서 커피를 추출하고 있습니다. 물은 전문적인 매장에서는 오랜기간 물의 경험적 데이터와 함께 커피가 관리됩니다. 다양한 커피를 소비하더라도 해당 물이 주는 관능적인 범위를 설정하고 추출을 맞추어 가기에 보다 관용적으로 커피를 선택하고 추출 할 수 있습니다.

2.그라인더 저가형 그라인더의 분쇄된 입자의 분포도는 상당히 다양한 크기의 분쇄커피를 제조하게 됩니다. 이는 로스팅 포인트에 따라 더욱 심화되기도 하며, 상대적으로 균일하지 못한 분쇄커피의 경우 내가 추출하고자하는 양에 따라 과소와 과다추출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3.로스팅에 따른 추출 입니다. 로스터-바리스타 팀원들은 커피가 표현하고자 하는 맛의 범위와 의도를 이해하고 추출을 하게 됩니다.

업체마다 다양한 로스팅 방법은 다양한 의도의 커피를 만들고, 그 커피들이 타겟팅한 맛의 범위가 모두 다르기에 일정한 방법 또는 레시피로 추출을 하게 된다면 이는 비슷한 배전도 또는 블랜드 커피이더라도 표현되는 느낌들이 달라지게 됩니다.

다만 이 세가지를 언제나 잘 갖추며 추출한다는 것은 저 역시 홈카페 소비자 입장에서 ‘카페를 차리라는 거냐’ 라는 말로밖에 들리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보다 좋은 소비를 위해 ‘차선책’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커피가 보다 가까운 곳 ‘홈카페’에서 더욱 맛있는 소비가 가능한 ‘차선책’에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