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찬양을

소모임 성가

시작기도

생활 나눔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일들 중에서 특별히 감사할 내용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었으면 서로 이야기하며 격려와 위로를 나눕니다.)

오늘의 말씀

마태 1:18-25

18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을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다. 20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주었다. 22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23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25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고 지내다가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그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다.

말씀의 샘

이름

이름은 제 스스로 짓지 않는 법입니다. 부여 받는 것이지요. 오늘 그토록 이스라엘이 기다렸던 평화의 왕이 탄생하셨고 그에게 고유한 이름이 부여됩니다. 놀라운 것은 그 이름이 아주 특별하거나 위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주 평범한 이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철수’나 ‘영희’처럼 흔히 쓰이는 이름이었습니다.

평범해서 친근한

당시 고대 근동지방에서 아주 평범했던 이름 ‘예수’. 그 이름을 가만히 묵상합니다. 흔하디 흔한 이름이라 좋습니다. 누구와도 잘 어우러지는 아주 평범하고 친근한 이름이라 좋습니다. 범접하기 힘든 신성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곁에서 서로의 이름을 부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기에 예수께서는 작고 약한 우리의 이름을 따듯하게 불러주십니다.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는 더욱 친밀해지고, 내 안에 새겨진 그의 이름은 더욱 더 거룩해집니다.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