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커뮤니티에는 매우 다양한 ZKP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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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으로 표기된 것은 모두 완료된 것, 오렌지색은 거의 완료되었거나 진행중인 프로젝트 그리고 붉은색으로 표시된 건은 많은 관심이 필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익명송금

우리는 익명 송금 및 익명 아토믹 스왑(토큰과 토큰을 교환하는 것) 기능을 갖춘 프로토콜을 거의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익명 송금 네트워크 상에서 스왑을 체결하기 위해 트레이더를 서로 매칭시켜줄 수 있는 프로토콜에는 더 많은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Blind Find"를 개발중에 있지만 UI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살펴봐 주세요.

Semaphore - 익명 ID를 활용한 프로젝트들

1. Hojicha: 익명 게시판 / 익명 투표 / 익명 소속 증명

현시대에 다수의 인터넷 게시판은 매우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문제는 이 게시판 위에서 펼쳐지는 담론들이 가짜 계정등에 의해 쉽게 왜곡되고 또 이를 이용한 선동 등이 일어나기 쉽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소속이 증명된 사람들만 포스팅을 할 수 있는 4Chan 같은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해커톤이 있고 저를 semaphore 그룹에 넣어준다면 저는 forum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제 신원을 확인함과 동시에 저의 완벽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2. 신뢰그룹(영지식 신뢰-계모임)

이더리움 밋업에 참석할 때마다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내가 자연스럽게 믿을 수 있게 되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밋업에 참가하며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같이 밥을 먹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이 때 예를 들어 지갑을 테이블에 두고 다녀온 뒤 그대로 있을 경우 나는 이 x 명의 사람들을 믿을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믿을 수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신뢰하는 방법을 배워나갑니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진짜 신뢰가 싹트이는 것이죠. 문제는 전 세계에는 60억명의 사람들이 있고 그들 모두와 시간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믿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한 아날로그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지갑을 테이블 위에 두고 떠나는 것이죠. 더 자세하게는

  1. 그룹을 만든 다음 1달러씩 넣습니다.
  2. ZKP를 사용해 해당 그룹의 일원임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