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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사태 9개월째,

공식사망자는 1,219명, 체포된 사람은 9,345명(10월 28일 기준),

약 만오천명이 인도로 탈출해 난민이 되었고

쿠데타로 마비된 의료체계 속에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만 8천 명을 넘었습니다.

그 사이 9월부터는 시민방위군과 소수민족군대의 군사적 반격이 미얀마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고,

군부는 아웅 산 수 찌 고문에 대한 억압과 시민 탄압으로 국제적 민심을 잃고 있고,

아세안이 정상회담에 미얀마 군부를 제외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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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속, 계속 묻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씩 보이다가도 사라지곤 하는 가능성을 살려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죽지 않고, 고통받지 않고 원하는 자유를 찾아갈 수 있을까요?

8월 미토에서 한국과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한국 활동가들을 만났던 것은,

10월 미토에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얀마 청년들을 만나왔던 것은,

고통속의 미얀마를 외면하지 않고 바라보려고 하는 것은

절망 속에서 어떻게든 희망을 찾으려는 시도일 겁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현실 위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11월 미토에서는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 문기홍 연구원님을 모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