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과 로컬의 관계, 생태계 조망 및 전망

(왼쪽부터) MYSC 강신일 부대표, 카카오패밀리 김정아 대표, 공유를위한창조 박은진 대표, 더로컬프로젝트 이희준 대표

(왼쪽부터) MYSC 강신일 부대표, 카카오패밀리 김정아 대표, 공유를위한창조 박은진 대표, 더로컬프로젝트 이희준 대표

패널토의 참여자


기업소개

카카오패밀리

초콜릿의 원재료가 되는 카카오를 원산지 과테말라에서 직접 들여와 카카오닙스나 캐러멜, 라떼 등으로 각종 카카오 제품을 만듭니다.

제주도의 지역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카카오 및 제주도 식재료를 활용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카카오패밀리 홈페이지

공유를위한창조

거제도 원도심인 장승포라는 동네에서 아웃도어 라운지 <밗>이라는 공간이랑 라이프 편집숍 <여가> 그리고 코워킹 공간 <안>을 같이 운영합니다.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물리적, 경제적, 문화적 환경을 개선하여 지속할 수 있는 자생적 공동체를 만듭니다.

🔗공유를위한창조 페이스북

더로컬프로젝트

로컬의 식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로컬 농식품 스타트업.

로컬에 대한 진정성과 전국에 로컬 네트워킹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로컬제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스케일업을 도울수 있는 비즈니스를 기획합니다.

유튜브 다시보기 에서 발표자료와 함께 더 상세한 기업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aside> 💡 Q. 로컬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지금 하고 있는 비즈니스에는 어떤 강점이 있나요? 또 어떻게 강점을 비즈니스에 녹여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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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공유를위한창조 박은진 대표

저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어떤 성향이고 어떤 필요가 있는지 오랫동안 조사합니다. 실제로 거제 지역 리서치를 6개월 동안 진행하기도 했고요. 지역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고 이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살피면서 지역의 맥락을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거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거제 안에서 잘 놀고 잘 지낼 때, 그것을 보고 외부 사람들이 거제로 놀러 오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세우고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지역의 흐름을 같이 만들어 갈 사람들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일하고 있어요.

A. 카카오패밀리 김정아 대표

'로컬 비즈니스에서 성과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영리 기업의 성과는 매출이지만 로컬의 비즈니스는 매출 외에 뭔가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로컬이 붙잡는 기업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먼저 마을 사람들과 친해져야겠다고 마음먹고 그들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어요.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다 보니 사람들이 원하는 건 제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어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만나보면서 나이대별로 니즈가 무엇인지, 카카오패밀리는 어떤 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물어가며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aside> 💡 Q.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사회혁신과 비즈니스의 확장성 사이에서 고민되는 부분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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