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렸지만 다시 되잡았다.
우리는 누생누영이라는 커뮤니티에 갇히지 말고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았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나오면서 다시 생각해보고를 계속 반복하였다. 세상에 풀 문제는 너무나도 많았지만 우리에게 적용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기준으로 다시 생각해보았다.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돈이 되는 것’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이 모든 것에 대하여 부합하는 걸 찾아보았을 때 세 가지 키워드가 나왔다.
협업, 콘텐츠, 아이디어
‘잘하는 것 - 사람들을 연결하거나 혹은 함께 협업하는 것’
‘좋아하는 것 - 콘텐츠’
‘돈이 되는 것 - 콘텐츠 판매’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 발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판매한다. 제품이 될 수도 있고, 말 그대로 무형의 콘텐츠가 될 수도 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콘텐츠가 아닌 it 서비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팀이다. 내가 아닌 우리 팀이 좋아하는 것은 콘텐츠로써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은 콘텐츠이지만 우리가 해결하는 모든 과정을 서비스로 나는 녹여낼 생각으로 1부터 일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크게 마음이 동요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