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igma.com/proto/RalHI39DwKw8YIcOPxox6F/게임-기획자?page-id=0:1&node-id=2067-462&node-type=canvas&viewport=-3176,-3545,0.21&t=WmITi8gSH9aQf0S5-1&scaling=contain&content-scaling=fixed&starting-point-node-id=2067:462 - 원라인 히어로 시스템 기획서

제목:

[밤새 잠든 뇌를 깨우는]

[한붓그리기 캐주얼 퍼즐 RPG 시스템]

기획의 출생 증명

퍼즐 RPG과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

필자가 어렸을 때[10년 전 고등학생 때] 재밌게 했던 게임 중 [퍼즐앤드래곤]이라는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은 퍼즐 요소와 RPG를 조화롭게 합쳐서 만든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생각과 판단을 요구하는 퍼즐 장르의 직관적인 플레이, 그리고 성장의 재미를 주면서 역할의 분배를 적절하게 디자인한 RPG의 플레이가 신박했고 인상적인 이와 비슷한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생각보다 대중적인 퍼즐 장르

또한, 출근길 지하철을 타면서 시간을 달랠 겸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를 해봤지만, 대부분 출석체크를 해서 게임 보상을 얻을 뿐이지, 실제로 플레이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없었다. 다만, 아침에 플레이 하는 퍼즐류 게임들은 룰이 너무 복잡하지 않았고, 뇌에 과부화가 오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잠을 깨워주는 역할을 해서 많이 플레이 한 경험이 있다. 이 생각을 나만 한것이 아닌 것처럼 아침 지하철에서 [오목], [체스], [스도쿠], [노노그램], 혹은 [카카오 프렌즈팝]을 플레이하는 직장인들을 몇번 목격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단일 퍼즐 장르들은 오래 플레이를 하지 않았었다. 무언가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고 느껴졌고, 그것이 RPG라고 판단이 되었다.

나와 RPG의 오래된 관계 (feat. 퍼즐앤드래곤)

성장이 들어간 RPG를 처음 접해본 것은 닌텐도의 게임보이로 [포켓몬스터 금]을 플레이를 했을 때 였다.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더 강한 몬스터를 잡는 맛에 매료되었고 지금까지도 RPG장르의 게임들을 많이 좋아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셀수도 없이 많은 RPG 장르의 게임이 나오고, ‘거기서 거기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때 [퍼즐앤드래곤]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공격’이라는 행위가 단순히 버튼 누르는 거 하나로 실행 되는 것이 아니라, 퍼즐을 알맞게 풀어야 공격이 가해지는 시스템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결론

단일적으로 퍼즐만 푸는 게임은 수도 없이 많이 나와있고, 콘텐츠 자체가 많이 제한되어 있다. 또한 RPG의 특성 상, 시간이 지날수록 메커니즘과 전략이 더 복잡해지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필자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성장의 재미를 줄 수 있게 끔 최소한의 RPG요소가 들어간 캐주얼 퍼즐 RPG를 기획하게 되었다.


목적

대목적

[하이브리드 캐주얼 퍼즐RPG 게임의 신규유입 증대 및 플레이 지속시간 증가 기대]

내가 하고 싶어서 만드는 목적도 있지만, 단순히 뇌빼고 하는 게임보단 두뇌를 훈련하게하는 퍼즐류 게임을 더 보편화하고 싶다. 아직까지도 비주류인 많은 보드게임, 카드게임 혹은 TRPG의 매력을 더 알게 하고 싶지만 이를 위해서 기초 단계인 간단하면서도 도전적인 캐주얼 퍼즐 RPG를 소개함으로써 유저들이 부담없이 입문하게끔 퍼즐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