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31절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이번 학기 성경공부 주제는 교리 공부입니다. 교리라고 하면 "과연 내가 완주할 수 있을까?", "끝까지 잘할 수 있을까?" 염려하시는 분이 계실 텐데, 그렇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와서 앉아 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와서 1시간만 즐기시면 됩니다. 이해시키는 것은 저의 몫이고, 또 성령께서 우리를 이해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목차를 한번 보겠습니다. '교리학교'라는 제목이 있고, 그 아래 순서대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성령님, 교회, 인간, 죄, 성경, 믿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황금률과 십일조, 술과 시나, 종말과 영적 전쟁 등의 과목이 있습니다. 어떤 것부터 먼저 하고 싶으세요? 본인이 땡기는 것이 있을 텐데, 순서를 거슬러서 할 수는 없고 이렇게 순서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16주 동안 공부를 할 텐데, 과목은 지금 총 12주 치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이유는 1과부터 4과까지는 두 번씩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교회에 대해서는 두 번씩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총 16주가 나옵니다.
우리 교회에서 필수 과목 공부를 하기 전에 네 과목을 했습니다. 구약, 신약, 그리고 기도, 예배 이렇게 해서 네 과목을 했습니다. 그중에 구약과 신약은 성경을 읽어가면서 공부하는 것이고, 기도, 예배, 교리는 성경을 가로로 보는 내용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성경을 창세기 1장 1절부터 시작해서 계시록까지 계속 쭉 읽어가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있고, 그다음에 주제를 하나 정해서 성경의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전체를 통틀어서 그 주제의 관점으로 보는 공부가 있습니다.
즉 우리가 지난번에 했던 예배학교 같은 것입니다. 예배라는 주제로 구약부터 신약까지의 예배라는 주제를 한꺼번에 과를 나누어서 훑어보았습니다. 기도학교도 마찬가지고, 교리도 역시 그렇습니다. 교리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고, 성경을 통해서 "아, 하나님은 이런 이런 분이시구나" 하고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살펴보니까 하나님의 성품은 이렇고, 하나님의 역사는 이렇고, 하나님의 계획은 이렇구나 하는 것을 우리가 성경 전체를 통해서 추려낸 것입니다. 그래서 뼈를 발라내고 알맹이만, 살만 발라낸 주제별 공부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우리가 성경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읽어가든 아니면 이렇게 주제별로 공부를 하든 어차피 텍스트는 성경입니다. 성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경 없이 인간의 생각대로 공부할 순 없고, 교회의 모든 성경공부는 말 그대로 성경공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도 공부하고 저렇게도 공부하고, 씨줄과 날줄이 서로 엮여야 옷이 짜이는 것처럼 우리가 성경을 공부할 때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읽어가면서도 공부하고 주제도 함께 배워가고 공부할 때, 그때 성경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걸 이해하시고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숙제도 있습니다. 숙제는 뭐 저거 오라 내라 이런 게 아니고 혼자 하는 것입니다. 혼자 묵상도 하고 생각도 하고 답도 달아보고, 중간중간에 제가 숙제도 공부하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의 근원이 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어떤 것도 논의할 수 없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만물이 시작되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존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세상도 우리 자신도 하나님을 존재의 근원으로 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따라가는 여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우리 신앙이 성장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믿음이 깊어집니다.
교리학교 첫 번째 시간을 하나님으로 시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모든 신앙 지식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기본적인 하나님 지식을 배우겠습니다.
교리학교 공부할 때는 큰 제목과 작은 제목이 무척 중요합니다. 왜 그런지는 우리가 공부를 하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넘겨가면서 한번 보십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의 첫째 큰 제목이 무엇입니까? 창조주 하나님. 페이지를 넘기면 큰 3번 전능 전지하신 하나님, 4번 인도하시는 하나님, 5번 기다리시는 하나님, 6번 심판하시는 하나님, 7번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8번 사랑의 하나님. 이게 뭔가 연결이 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창조하시고, 그 창조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모든 걸 알고 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인도하시고 이끌어가시고, 인도하며 이끌어가며 인간이 더디 따라오니까 기다리시고 참아주시고 있네, 알기도 하시고, 그러다가 그 인내가 하나님의 임계점에 도달하면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심판으로 끝내시는 하나님이 아니고 그 하나님은 반드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고, 그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전체를 통틀어볼 때 우리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공부 끝입니다. 오늘 공부, 다음 주까지 끝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공부를 복습하실 때 제목을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서 외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야 라고 사람들에게 설명하시면 됩니다. 내가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서는 신앙생활의 연륜이 해가 쌓이다 보면 우리는 설명도 할 수 있고 이야기도 하고 간증을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성경적으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 제목만 잘 알고, 제목만 이해해도 우린 하나님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아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제목을 한번 이렇게 쭉 훑어서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다음에 큰 제목 밑에 있는 작은 제목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