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새 지루함의 끝에 서있는 것 같다.

지금 계속 하는 공부도,

지금 계속 하고 있는 잡 생각들도,

너무 지겹다.

언제까지고 이 생활을 반복해야할까,

오죽하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카오톡 프사가,

완결난 웹툰중 모죠의 일지의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요즘”

이라는 컷이 카톡 프사일 정도로,

이 집에만 있는게 너무너무 지겹다.

그래서 기분전환용으로 밖을 나가면,

너무나도 똑같은 풍경이다.

노래 가사 중에,

“다른 만남, 하지만 다 비슷한 곳을 가고”

라는 가사가 있다.

내가 들어본 가사중에, 공감이 제일 많이 가는 가사이기도 하다.

솔직히, 사람들이 외식하면,

다 같은 곳으로만 가는것같다.

우리 여기 가보자! 해가지고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