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설의 한 부분,

이게 작가의 현실이다.

누구나 책을 낼 수 있고,

누구나 출판을 할 수 있으며,

누구나 독립서점을 세울 수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베스트셀러?

누가 될 수 있을까?

한국이라는 땅에서 그들은 과연 먹고 살 수 있을까?

그들의 글은 콘텐츠가 아닌가?

가치가 없는 것인가?

글은 아무나 쓴다 그래도,

아무렇게나 쓰여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