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AGOGUE LETTER 2024. 04. 03.

찬미 받으소서 엘로힘, 곧 우리 주 예수스 크리스토스의 아버지, 은총들의 아버지, 모든 위로의 엘로힘이시여; 당신께서 우리를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위로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이 엘로힘에게서 받는 그 위로로써, 어떤 곤경에 처한 자들이라도 능히 위로하게 하십니다.

(코린도스인들에게 보내는 사도 파울로스의 둘째 서신 1: 3,4)

햇살이 너무 맑아 그래서 더 슬픈, 해가 가도 옅어지지 않는 슬픔이 올라오는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세상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어수선합니다. 이제 곧 안정이 될까요. TV마다 양 진영에서 쏟아내는 약속들은 이 나라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 갈까요. 한글로 된 비블로스를 우리 손에 주신 엘로힘께서 이 나라를 어찌 끌어가실지. 패널들마다 쏟아내는 의견이나 예상이 형제 자매님들 마음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3월 마지막 주 비블로스 낭독 모임에서는 시들의 비블로스 137장을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바빌론 강들 곁에, 우리가 거기에 앉았고, 실로, 우리가 찌온을 기억하였을 때에, 우리가 울었다’ 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내는 곳, 바빌론 강들 곁, 그곳에서 우리는 눈물에 젖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말도 안 되는 사건, 사고로 눈물이 마르지 않는 이웃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엘로힘에게서 받는 그 위로로써, 어떤 곤경에 처한 자들이라도 능히 위로하게 하시니 엘로힘께 찬미를“

“내가 나의 온 마음으로 당신을 찬양하며; 엘로힘들 앞에서 당신께 찬양노래를 부를 것”(시 138:1)이라는 다비드의 고백처럼 바빌론 땅에서 시장신에 치여 겨우겨우 살아내느라 왕가의 모습을 놓치고 사는 우리의 혼이 흙과 나무를 흔들어 깨우는 이 4월에 걸맞게 다시 새롭게 회복되는 왕가의 모습을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기대해볼까요.

낱말 나눔

mercy : 은총

오 주께 감사들을 드려라; 그분은 착하시며: 그분의 은총이 영원하도록 견딘다.(시 136:1) O give thanks unto the LORD; for he is good: for his mercy endureth for ever.

낱말 설명